제가 미성년자고 전애인이랑 헤어진거 때문에 우울감이랑 자기혐오감때문에 평소 공부집중에 지장을 받고 있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 타인을 너무 의식하기도하고 쓸데없이 눈물이 계속 나요 원래 이러던 사람이 아닌데 이게 이별로 인해서 충격을 받은거다 보니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그리움때문에 매일매일 무서운 기분이들어요. 제가 지금 어떤 상태이고 정신적 문제가 있다면 어떤 이름의 병인지 알고 싶어서 정신과 상담을 받으려고 생각중인데 상담하고 약먹으라고 하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면 제가 공부를 못하게 될 수도 있어서 부모님이 지금 제 상태를 아시면 곤란한 상황이 되고 제가 밝고 명랑한 아이인줄 아셔서 너가 무슨 정신과냐 라고 하시는 분위기셔서 같이 가지도 못해요 때문에 혼자 가려고 하는데 꼭 부모님동반이 필요하나요?
보통은 초진시 부모님 동반을 원칙으로 하는 편이긴한데 간혹 검사는 해주는 경우가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어차피 예약하고 가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기전에 예약 전화겸해서 여쭈어 보시면 될듯하고 약은 정말 필요하다는 판단이 설때만 처방하지 그렇지 않으면 처방하지 않고 가급적 상담 위주인데 반대로 약만 주고 가라는 병원이면 님께서 좀 이상하네 별로구나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 가시는게 맞다고 보시면 되고 검사는 해주는 곳을 찾아서 받았는데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결과가 나오면 이땐 님에게 복용 할건지 유무 묻고 한다고 하면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할겁니다. 동의서 작성을 해야하거든요. 위에 초진시 동반도 이때문이구요.
근데 사실 가급적 힘들면 부모님에게 상의하고 가보시는게 맞고 빠르게 대처하시는게 맞긴해요. 어차피 부모님이 어떻게든 알게 될수가 있어요. 보험에 대한 부분 살펴보다가 알수도 있고 연말정산할때도 알게 될수가 있구요~물론 모를 수 있는데 간혹 이러한 부분에서 알게 될 수가 있습니다.
근데 명랑한것하고 건강하고는 약간은 별개이고 정신과나 우울증 등의 병증들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할때 마음의 병이다 감정 문제다 정신적 문제다에 많이 집중하는데 그 모든 것을 관장 하는 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신과든 심리상담이든 둘 다 뇌를 잘 개선하는데 상담이 집중되는데 조금 더 이런쪽에 더 집중된 것이 정신과고 심리 상담은 말그대로 심리 상담이라고 보면 되죠. 이 부분 참고하시면 님의 치료및 치유 방향성 잡을 수 있을듯하고 병원갔을때 병증이 안나온다면 자존감 부분에 대한 문제를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래요. 님이 성장기면 호르몬 활성화에 의해서 감정 오르내림이 심한 것부터 여러 증상은 당연히 영향받고 있을 것인데 그걸 때나서 저러한 인간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경우는 자존감이 인간관계에 집중되어있고 자기 자아와는 거리가 있는 상태이거나 자존감이 낮을때에도 증상이 나타나기도하니깐요. 자기 비하 자기 혐오 감이 심해지고 불안이나 긴장이 많이 일어나며 자기 비하 자기 혐오 자체가 습관으로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예민하고 사람들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하나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건 자존감이 낮거나 자존감이 자기 자아가 아니라 사람들쪽에 집중될때 많이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병증이 없다는 확인되면 자존감 문제 의심해보면 도움이 될거고 이때는 병원에서 상담이 도움이 되긴한데 자존감 개선 방법을 알아보고 님에 맞게 잡아보다보면 도움이 될 수가 있습니다. 헤어짐이 이정도로 강한 타격을 하는걸로봐선 자존감이 자기 자아에 기반되어 있는 힘이 약하거나 자존감 자체가 내려와있을 가능성도 높아보이긴 하네요.
그럼 도움되었길 바래요~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